윤은혜·김종국, 진짜 사귀었나? 전연인과의 일화 겹쳐→영상 급삭제

윤은혜·김종국, 진짜 사귀었나? 전연인과의 일화 겹쳐→영상 급삭제

2022.05.19.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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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김종국, 진짜 사귀었나? 전연인과의 일화 겹쳐→영상 급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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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으로 오래 회자되는 예능 커플 윤은혜 씨와 김종국 씨가 진짜로 사귀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윤은혜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윤은혜 씨는 "남자 대부분 연애 초반 문자메시지를 엄청 많이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줄고 여자는 불만이 생긴다. 남자 입장에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자는 서운할 수밖에 없다. 나중에 유지하지 못할 행동은 처음부터 안 하는 게 좋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윤은혜·김종국, 진짜 사귀었나? 전연인과의 일화 겹쳐→영상 급삭제

이어 "전 남자친구한테 작은 공책에 그날그날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다 적어 선물해줬다. 상대방도 되게 좋은 사람이었다.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되게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라고 밝혔다.

윤은혜·김종국, 진짜 사귀었나? 전연인과의 일화 겹쳐→영상 급삭제

이 가운데, 김종국 씨도 지난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비슷한 일화를 밝힌 바 있다. 김종국 씨는 "내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다. 나를 ‘왕자님’으로 부르는 친구였다"며 "내가 뒤로 갈수록 문자가 짧아졌다. 9월 14일 밤 10시에는 ‘운동 가려고’라고만 보냈다"고 말했고, 전 연인이 써준 공책을 읽는 장면이 전파됐다.

네티즌들이 김종국 씨의 과거 방송을 댓글창에서 언급했고, 이후 윤은혜 씨의 유튜브 영상은 삭제됐다. 다만, 윤은혜 씨는 "업로드 후 파일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서 부득이하게 삭제하게 되어 저도 참 속상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은혜 씨는 지난달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김종국 씨와의 로맨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런닝맨' 윤은혜 모음집이 있더라. 제가 출연한 적이 없는데"라며 "유재석이 저를 많이 언급했다. 언급만 40분 정도 된다. ('런닝맨'에서) 대결을 하는 상황에서 김종국을 흔들기 위해 제 이름을 부르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놀면 뭐 하니'에서도 또 (저에 대해) 말씀하셔서 제가 (유재석에게) 전화했다"며 "(유재석이) '진짜 미안하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래? 그럼 내가 또 얘기할게. 미안해'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은혜 씨는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했다. 배우로 전향한 뒤엔 MBC 드라마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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