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김준홍 대표 "알렉사 5위→1위...지금도 떠올리면 눈물"

[Y현장] 김준홍 대표 "알렉사 5위→1위...지금도 떠올리면 눈물"

2022.05.19.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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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김준홍 대표 "알렉사 5위→1위...지금도 떠올리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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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레이블 김준홍 대표가 소속 가수 알렉사 씨의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늘(19일) 오후 알렉사 씨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NBC 인기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 이하 ASC) 우승 이후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날 김준홍 지비레이블 대표는 "지역 예선을 거쳐서 오클라호마 대표로 출전했다. 작년 이맘때 쯤 오디션을 시작했던 것 같다. 당시 결승전에 같이 있었는데 너무 실력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K팝이 미국 심사위원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고민했다. 실제로 컨트리 송에 익숙한 심사위원들한테서는 5위 점수를 받았기에 이를 뒤집을 만한 것은 시청자 투표 뿐이었다. 이걸로 순위를 1위로 뒤집은 것이 아직도 감동이다. 지금도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미교포 솔로가수 알렉사 씨는 ASC에 총 50여 개의 팀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참가했다. 마이클 볼튼 등의 유명 팝스타를 제치고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 경연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됐다.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로 글로벌 시청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는 쿼터파이널과 세미파이널 투표 1위에 이어 최종 우승까지 이어졌다. 우승자 특전으로 알렉사 씨는 NBC '켈리 클락슨 쇼'와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출연했다.

앞서 알렉사 씨는 2018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로 얼굴을 알린 뒤 2019년 '밤(Bomb)'으로 정식 데뷔했다.

[사진=지비레이블]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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