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자숙' 슈-길, SNS로 보인 긍정의 맛...복귀에 힘 싣나

[Y이슈] '자숙' 슈-길, SNS로 보인 긍정의 맛...복귀에 힘 싣나

2022.05.26.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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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여파로 자숙에 들어갔던 그룹 SES 출신 슈 씨와 리쌍 출신 길 씨가 SNS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슈 씨는 최근 들어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루가 멀게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한다. 특히 슈 씨는 꾸준한 운동 근황으로 매일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오늘도 알차게', '건강이 최고', '오늘도 파이팅' 등의 말들로 긍정적인 영향을 내뿜고 있다.

지난 25일에도 슈 씨는 "당신에게도 어린아이였던 때가 있었어요. 그 시절에 순수한 꿈을 기억해보세요"라는 말을 올리며 편안함과 더불어 긍정 에너지를 느끼게 했다.

또 슈 씨는 자신처럼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한국코치협회 초급코치 자격증을 따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슈 씨는 "교육 받으면서 죽어 있던 제 영혼이 깨어났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어요"라며 덮으려 하지 않고 숨기려 하지 않겠습니다. 용기는 자신을 믿는거고 아무도 용기를 가르쳐 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꼭 시험에 합격해서 코칭자격증을 따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라고 긍정 기운을 어김없이 전파했다.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길을 걷던 길 씨 역시 SNS를 통한 육아일기로 눈길을 끈다. 길 씨는 자신의 아들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게재하며 재밌는 부자지간의 모습을 공개, 훈훈함을 자아낸다. 최근에는 자신의 아내 생일을 맞이해 장난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렇둣 길 씨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 모습으로 대중에 얼굴을 비치고 있다. 아들 하음군과 함께 찍은 프로필 사진 공개를 비롯, 함께 나온 사진 속 "머리카락은 유전"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로 길 씨는 2020년에는 하음 군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길 씨는 가족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이 담긴 게시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길 씨의 이같은 활발한 SNS 활동은 방송 재개의 조짐일까. 최근 길 씨의 한 측근은 "길 씨가 예능프로그램 제작진과 미팅 하는 등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갖게 하기도 했다.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슈 씨와 길 씨가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을 지는 지켜볼 문제다. 슈 씨와 길 씨는 복귀 첫 걸음으로 SNS 활동을 선택했다. 현재 두사람이 보여주고 있는 선하고 긍정적인 모습들이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 슈, 길 SNS]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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