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최준희, 졸업사진 안 찍은 이유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최준희, 졸업사진 안 찍은 이유

2022.05.27.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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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최준희, 졸업사진 안 찍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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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씨가 일상을 전했다.

27일 최준희 씨는 자신의 SNS에 "내일 우리학교 졸업사진 찍는다고 야외로 출석하드라 나는 졸업사진 졸업앨범 신청두 안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유한 사진 속 최준희 씨는 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모습이다. 최준희 씨는 "고등학교 때 졸업사진을 찍어야 맞는 거 같긴 한데 같이 갈 친구도 없구! 사실 그거보다도 학교의 마지막을 꽁냥대면서 '야 너 내일 화장 어떻게 할거냐?' 이런 얘기할 친구도 없는 게 참 현타와서 그냥 아무것도 신청 안함"이라며 "그래서 오늘 촬영할 때 작가님한테 교복 입은 컷도 찍어달라고 부탁드렸다… 중학교 졸업사진을 찍을 때 나는 고등학교 마지막의 내가 이렇게 슬플 줄 몰랐겠지…"라고 올렸다.

한편 최준희 씨는 올해 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의 길을 걷고자 했던 최준희 씨는 최근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최준희 씨는 "배우의 꿈 무산이라기보다는 이것저것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고, 제 또래에 연기자가 되고 싶어 한평생을 연습하고 불태우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 저는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 주목을 받고 이 직업에 그만큼 열정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 오롯이 연기만으로 제 20대를 바쳐 시간을 보내기엔 스스로 아직 준비가 아무것도 안 되어 있는 상태였어서 많은 분들이 '언제 작품 활동에서 볼 수 있냐'라고 물어보는 게 저한테는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최준희 SNS]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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