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감독도 깜짝 놀라 내한했던 韓의 '쥬라기' 사랑...흥행 신화 이어질까

[Y초점] 감독도 깜짝 놀라 내한했던 韓의 '쥬라기' 사랑...흥행 신화 이어질까

2022.05.28.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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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감독도 깜짝 놀라 내한했던 韓의 '쥬라기' 사랑...흥행 신화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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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무시무시한 흥행 저력을 보여줬던 '쥬라기 월드' 시리즈가 장대한 피날레로 돌아온다.

지난 90년대부터 이어져온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자, 한국에서 뜨거운 흥행 저력을 보여줬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오는 6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주역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출연하며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이끌었던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까지 합세해 장대한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쥬라기 공원'으로 포문을 열었던 '쥬라기'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시리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차례대로 개봉한 '쥬라기 월드' 3부작 중 앞선 두 편은 대한민국에서 뛰어난 흥행 성적을 거뒀다.

[Y초점] 감독도 깜짝 놀라 내한했던 韓의 '쥬라기' 사랑...흥행 신화 이어질까

지난 2015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국내 관객 총 554만 7463명을 기록했고, 3년 뒤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566만 1128명을 기록했다.

특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 당일 118만 관객을 끌어모으는 엄청난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는 당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뛰어넘으며 대한민국 역대 오프닝 관객 수의 새로운 신기록을 세웠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연출을 맡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예상치도 못한 한국의 놀라운 흥행에 깜짝 놀라 빠듯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개봉 다음 날 한국에 깜짝 방문했다. 일정에 없던 스케줄이었지만 감독이 직접 국내 관계자 측에 당일치기로나마 내한을 요청했고, 하와이로 가던 도중 경유 차 한국을 방문한 것.

[Y초점] 감독도 깜짝 놀라 내한했던 韓의 '쥬라기' 사랑...흥행 신화 이어질까


[Y초점] 감독도 깜짝 놀라 내한했던 韓의 '쥬라기' 사랑...흥행 신화 이어질까

당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방문해 팬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무대인사를 돌며 한국 관객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감독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역대 흥행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에서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국 관객 여러분과 직접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작의 뜨거운 흥행 열기가 이번 신작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얼어붙었던 극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완전히 복구된 최근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2' 등의 작품들이 연달아 빠른 속도로 수백만대의 관객수를 돌파한 만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500만 관객 돌파는 따놓은 당상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은 전작들에 비해 훨씬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일 것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공룡들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이 도심 속까지 출현한다고 예고돼 그들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사진=UPI코리아 / CGV 페이스북]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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