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애로부부' 개그맨, 안부 묻는 사이 아냐...추측성 자제 부탁"

박성광 "'애로부부' 개그맨, 안부 묻는 사이 아냐...추측성 자제 부탁"

2022.05.29.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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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애로부부' 개그맨, 안부 묻는 사이 아냐...추측성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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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 씨가 '애로부부' 사연으로 공개된 공채 개그맨 A씨의 만행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성광 씨는 29일 자신의 SNS에 "제가 오늘 아침부터 황당한 일이 생겨서 댓글로 말했음에도 계속 추측성 댓글을 남기셔서 글을 올립니다"라며 "명확히 말씀드리면 애로부부의 당사자 그 분과는 1년 전 선배님의 도움 요청으로 라이브커머스 두 번, 방송을 위한 사전미팅 한번 진행한 것이 전부입니다"라고 A씨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방송에서 언급된 친한 개그맨은 제가 아니고 누구인지도 모르며, 라이브커머스 도중 경찰이 왔다는데 그것 역시 저와 한 방송이 아니랍니다"라며 "만약 방송에 언급된 내용을 제가 알고 있었고 친한 사이였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책임이 제게 분명 있었겠지만, 서로 안부 묻고 밥먹고 개인적인 얘기 나누는 사이가 아니기에 여러분이 얘기하는 손절을 해야 하는 어떤 관계가 아니에요"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보신 분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제게 댓글을 주신 건 알고 있지만, 일적으로 방송을 진행한 이유로 제가 알면서 묵인했을 거라는 억측은 참 황당한 일입니다"라고 호소했다.

박성광 씨는 마지막으로 "저도 모르고 있던 그 분의 개인적인 일로 인한 추측성 댓글로 아침부터 온전한 하루를 보내지 못하고 황당하고 상당히 상처가 되네요"라며 "소개해준 선배분께는 해당 내용을 알렸어요. 지금 말씀드리는 것이 전부이니 무분별한 추측성 댓글 자제 부탁드려요"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ENA·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십수년째 양육비 수천만 원을 미지급하고 있는 전 남편 개그맨 A씨를 고발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이 직후 일부 네티즌들은 박성광 씨가 A씨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성광 씨가 A씨의 만행을 알고도 묵인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사진제공 = 오센]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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