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조니 뎁, 앰버 허드에 승소...187억원 배상 받는다

[할리우드Y] 조니 뎁, 앰버 허드에 승소...187억원 배상 받는다

2022.06.02.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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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조니 뎁, 앰버 허드에 승소...187억원 배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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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엠버 허드와의 명예훼손 민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1일(현지 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조니 뎁의 전처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평결을 내렸다.

법원은 엠버 허드에 1500만 달러(한화 187억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허드가 제기한 맞소송에서는 200만 달러(한화 24억 원)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결혼 15개월만인 지난 2016년 5월 이혼, 허드는 2018년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뎁은 엠버 허드를 대상으로 5천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엠버 허드는 뎁의 변호인이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하자 1억 달러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냈고,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부터 긴 법정 공방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조니 뎁은 지난해 자신을 ‘부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자’로 지칭한 영국 타블로이드 더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이후 그는 '해리포터' 시리즈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에서 하차 당하기도 했지만, '시티 오브 라이즈' '미나마타' 등 작은 규모의 작품들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AP]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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