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와대서 17일 단독 공연 연다..."관객 모집, 넷플릭스 촬영"

비, 청와대서 17일 단독 공연 연다..."관객 모집, 넷플릭스 촬영"

2022.06.02.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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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정지훈)씨가 청와대서 오는 17일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2일 비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분들 덕분에 오는 6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영광스럽게도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발표하며 "열린 공간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직접 관객을 모집했다.

비 씨는 "준비해줄 건 딱 세가지"라며 '검정색 드레스 코드' '검은 선글라스' '비트에 몸을 맡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 세가지를 언급했다.

이어 "최고의 무대를 위해 저와 함께 춤을 추실 분들, 그동안 숨기고 있었던 끼와 열정을 불태우실 분들, 넷플릭스와 함께 전세계 195개국에 얼굴을 알리고 싶으신 분들"을 찾는다며 "다만 당일 넷플릭스 촬영과 함께 진행되므로 리허설을 함께 해야하며 곡수가 한정적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취임 뒤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청와대를 개방했다. 비 씨는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열게 됐다.

[사진=비 SNS]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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