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컴백' 조유리 "아이즈원 응원 속 홀로서기...감사와 부담"(종합)

[Y현장] '컴백' 조유리 "아이즈원 응원 속 홀로서기...감사와 부담"(종합)

2022.06.02.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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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컴백' 조유리 "아이즈원 응원 속 홀로서기...감사와 부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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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유리 씨가 시원한 댄스곡으로 돌아왔다.

오늘(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조유리 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Op.22 Y-Waltz : in Majo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조유리 씨는 "아이즈원 멤버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이제 음악방송 활동을 하면 활동 중인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나중에 거기서 만나면 같이 챌린지 촬영을 하자고들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멤버들에게 신곡을 들려주진 않았지만 오늘 발매가 되면 ‘곡 좋다’는 반응이 많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Op.22 Y-Waltz : in Major)’는 조유리 씨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싱글 앨범 ‘GLASSY(글래시)’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와이 왈츠'는 조유리의 이니셜 'Y'와 'Why'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조유리 씨는 "나의 스물두 살 현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앨범은 총 다섯 곡으로 이뤄져 있다. 트랙마다 나의 다른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러브 쉿!’은 파워풀한 조유리 씨의 보컬과 다채로운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몸을 저절로 움직이게 만드는 곡이다. 어느 상황에서도 신나고 당당하게 ‘나’의 삶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조유리 씨는 타이틀곡에 대해 "'너와 헤어져서 기쁘다'는 내용의 곡"이라며 "조용하라는 의미의 '쉿'도 있지만 영어로는 '젠장'이라는 뜻도 있지 않나. 이중적인 의미가 있지만 '젠장'이라는 의미가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킬링 포인트는 위트다. 보통 이별 노래는 '난 널 못 잊어. 돌아와'라는 내용인데, 전 오히려 이별에 쿨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렬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색깔로 치면 레드"라며 "보통 녹음을 하루 정도 하는데, 이번에는 2~3일 동안 했다. 강한 발성과 보이스톤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조유리 씨의 섬세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Round and Around(라운드 앤 어라운드)’, 싱잉 랩이 듣는 재미를 더하는 ‘Rolla Skates(롤러 스케이츠)’, 감미로운 발라드곡 ‘This Time(디스 타임)’ 그리고 조유리의 자작곡 ‘Opening(오프닝)’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자작곡 '오프닝'에 대해 그는 "회사 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뒤늦게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음 자작곡은 신나는 밴드곡을 만들어 보고 싶다. 예전부터 백예린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어서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데뷔 싱글로 초동 판매량 7만 5,000장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홀로서기의 신호탄을 쏜 그는 "생각하지 못해서 놀랐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부담이 있다. 앞으로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은 팬들과 즐겁게 행복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저 스스로 성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Op.22 Y-Waltz : in Major)’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사진=오센]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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