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퀸덤2' 측, 점수 조작 의혹 부인 "투표 참관인 확인" (공식)

Mnet '퀸덤2' 측, 점수 조작 의혹 부인 "투표 참관인 확인" (공식)

2022.06.03.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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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퀸덤2' 측이 음원 점수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3일 Mnet '퀸덤2'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최근 불거진 음원 점수 조작 의혹에 대해 "글로벌 K-POP 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퀸덤2 공식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음원 점수를 집계했다"며 "사전에 공지된 바와 같이 '퀸덤2 공식 플레이리스트'에서 1일 1아이디 1회(다중 가능, 중복 불가능)만 음원 점수에 반영됐으며, 이 음원 점수 데이터는 모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관리, 최종 점수를 집계해 ‘퀸덤2’ 제작진에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표 참관인이 해당 데이터가 그대로 방송에 반영된 것을 확인했다"며 앞선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퀸덤2'의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선 우주소녀가 이달의 소녀와 경합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우승자는 앞선 3번의 사전 경연 점수 40,000점에 파이널 경연 점수 60,000점을 더해 결정된다. 파이널 경연 점수는 사전 경연 동영상 누적 점수 5,000점, 팬스 초이스 5,000점, 컴백 음원 점수 20000점, 그리고 생방송 투표점수 30,000점으로 채워진다.

사전 경연 점수 합산 순위에서는 효린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주소녀,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이달의 소녀, 케플러가 뒤를 이었다. 컴백 음원 점수에선 이달의 소녀가 1위, 우주소녀가 2위에 올랐다. 파이널 경연에 반영되는 컴백 음원 점수는 약 사흘간 '퀸덤2' 공식 플레이리스트(스포티파이)를 통해서만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퀸덤2'의 음원 점수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스포티파이 음원 수치 집계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가 1위, 비비지가 2위, 우주소녀가 3위인데 방송에서 공개된 우주소녀, 비비지의 음원 점수 순위가 서로 바뀌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Mnet 측이 이용자의 중복 스트리밍을 제외한 수치가 (최종 순위 집계에) 반영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의혹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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