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범죄도시2’ 천만 돌파 카운트다운… ‘기생충’ 이후 3년 만의 최고 흥행

[Y이슈] ‘범죄도시2’ 천만 돌파 카운트다운… ‘기생충’ 이후 3년 만의 최고 흥행

2022.06.07.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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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이슈] ‘범죄도시2’ 천만 돌파 카운트다운… ‘기생충’ 이후 3년 만의 최고 흥행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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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수 932만 명 돌파하며 ‘기생충’ 이후 3년 만의 최고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계 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는 9,323,963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마지막 천만 한국 영화인 ‘기생충’의 흥행보다도 빠른 속도다.

현재의 흥행 속도를 고려해봤을 때 이르면 오는 8일, 늦어도 9일에는 천만 관객 돌파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Y이슈] ‘범죄도시2’ 천만 돌파 카운트다운… ‘기생충’ 이후 3년 만의 최고 흥행

한국 영화 사상 누적 관객수 천만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명량’(1761만), ‘극한직업’(1626만), ‘신과함께-죄와벌’(1441만), ‘국제시장(1426만), ‘베테랑’(1341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만), ‘암살’(1270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신과함께-인과연’(1227만), ‘택시운전사’(1218만), ‘부산행’(1157만), ‘변호인’(1137만), ‘해운대’(1132만), ‘실미도’(1108만), ‘괴물’(1091만), ‘왕의 남자’(1051만), ‘기생충’(1031만) 총 18편이다.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모으면 한국 영화 사상 19번 째 천만 관객 누적 영화로 기록된다.

‘범죄도시2’는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전작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688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바 있다. 전작의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이번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시청 등급을 한 등급 낮추며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는 평가다.

[Y이슈] ‘범죄도시2’ 천만 돌파 카운트다운… ‘기생충’ 이후 3년 만의 최고 흥행

마동석 특유의 통쾌한 액션을 시작으로, ‘멜로가 체질’, ‘D.P.’,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최고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손석구가 최악의 악역으로 변신을 시도한 것 역시 흥행의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범죄도시2’의 유례없는 흥행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극장가 속 한국 영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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