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앓는 내 지인도…” 유재석 기부에 실제 도움 받은 사연

“심장병 앓는 내 지인도…” 유재석 기부에 실제 도움 받은 사연

2022.06.07.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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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앓는 내 지인도…” 유재석 기부에 실제 도움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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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 씨의 새로운 미담이 발굴돼 눈길을 끈다.

6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 씨로부터 지인이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글의 작성자는 “지인이 형편이 썩 좋지 못한다. 심장 질환 때문에 오랫동안 일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작성자는 “병원 총금액이 8,800만원 나오고 건강보험으로 7,300만원 면제받아서 개인부담금액 1,500만원이 나왔다”며 “그 병원에 형편 어려운 사람을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한 독지가가 기부한 금액으로 모든 병원비를 수납했다고 한다. 기부 받은 사람에게만 독지가 이름을 알려줬는데 이름이 유재석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작성자의 지인은 간호사에게 독지가의 정체를 물었는데 간호사는 “생각하시는 그 분이 맞다”며 개그맨 유재석 씨의 기부로 실제적인 도움을 받게 된 것임을 알려줬다고 한다.

글 작성자는 “듣는데 소름이 끼쳤다. 돈을 벌어서 저렇게 써야 하는구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 친한 지인까지 도움을 받다보니 기부를 얼마나 많이 하시는지 실감이 된다”며 “이런 데 글을 올리는 것도 싫어하실 것도 같은데 이런 미담은 좀 퍼져야 할 것 같다”고 이번 글을 작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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