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라이트이어' 크리스 에반스 "버즈, 캡틴 아메리카와 닮은 점? 책임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 라이트이어' 주인공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대표 역할인 캡틴 아메리카와 버즈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오늘(7일) 화상으로 진행된 '버즈 라이트이어'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품에 성우로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픽사 애니메이션은 최고다. 스토리텔링하면 픽사 아닌가. 대단한 작품을 함께 해 기쁘다"고 전했다.

캡틴 아메리카와 버즈에 대해서는 "닮은 점이 많다"며 "아주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버즈는 자신만만한 포인트가 많은데 이후 이야기를 통해 그 자신감이 떨어진다. 캡틴 아메리카는 조금 다르지만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비슷한 감정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으로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다. 에반스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버즈 역을 맡았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