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암시’ 조민아 “억대 빚 안는 상황만은 벗어나고파”

‘가정폭력 암시’ 조민아 “억대 빚 안는 상황만은 벗어나고파”

2022.06.07.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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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정 폭력을 암시한 글을 올렸던 쥬얼리 출신 조민아 씨가 파경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조민아 씨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의 아들 강호와의 사진을 올리고 “극도의 공포감으로 과호흡이 와서 쓰러졌던 날 이후 잠을 전혀 못자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조민아 씨는 “긴급임시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 받은 지난 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다”며 “억대의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습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후 그는 “강호를 키우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니 함께 즐겁에 일할 수 있는 든든한 기획사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소속사가 없어서 방송 섭외들이 저한테 바로 들어오고 있는데 저라는 사람에게 욕심을 내주는 좋은 회사를 만나 활발하게 활동하면서현재를 잘 살아내고 싶습니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조민아 씨는 “'화목하게 보이려고' 했던 게 아니라 '화목하기 위해서' 살았어요”라며 “불안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던 아기를 지키고 밝고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서 어떻게든 밝게 지내야만 했습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면 엄마로 버티고 있는 현실에서 갑자기 나약한 여자로 무너져내릴까봐 겁부터 났으니까요”라고 그동안 가정을 유지해 온 이유를 밝혔다.

한편 조민아 씨는 지난 달 16일 자택에 경찰이 찾아왔었음을 알리고 과호흡성 쇼크로 인해 정신을 잃었다는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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