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탄소년단 신곡 ‘달려라 방탄’-‘Born Singer’ 부적격 판정

방탄소년단(BTS)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KBS 심의실로부터 심의대상인 4곡 중 두 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8일 KBS 심의실에 의해 게재된 오늘자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For Youth’, ‘달려라 방탄’, ‘Yet To Come’, ‘Born Singer’ 등 4곡을 심의 대상으로 제출했다.

이 4곡 중 ‘For Youth’는 심의 적부 판정에서 보류 됐다. 이어 ‘달려라 방탄’, ‘Born Singer’ 두 곡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Yet To Come’만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심의실의 자료에 따르면 ‘달려라 방탄’, ‘Born Singer’ 두 곡은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라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보여줄 음악적 색깔이 매우 강렬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들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사진=빅히트 뮤직]

YTN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