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조현철, 부친상 조의금 군인권센터에 기부… 의미 있는 선행

‘D.P.’ 조현철, 부친상 조의금 군인권센터에 기부… 의미 있는 선행

2022.06.09. 오후 2: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D.P.’ 조현철, 부친상 조의금 군인권센터에 기부… 의미 있는 선행
AD
배우 조현철 씨가 부친상 조의금을 군인권센터에 기부했다.

9일 군인권센터는 "조현철 씨가 군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후원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구체적인 기부 액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기후원을 중단한 경우가 많아 재정이 어려워졌는데, 매우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조현철 씨는 지난달 22일 별세한 아버지 조중래 명지대 교통공학과 명예교수의 장례식 때 받은 조의금을 기부하려 여러 단체를 알아보던 중 고(故) 변희수 하사를 생각하며 군인권센터에 기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현철 씨는 육군 군사경찰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조석봉 역으로 출연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으로 변 하사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위로의 말을 건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인권센터는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고 조중래 교수님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조현철 배우를 비롯해 변희수 하사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무겁게 담아 활동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winte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