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브리트니 스피어스 결혼식에 가족 불참·전남편은 난동

[할리우드Y] 브리트니 스피어스 결혼식에 가족 불참·전남편은 난동

2022.06.12.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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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브리트니 스피어스 결혼식에 가족 불참·전남편은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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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9일(현지 시간) 12살 연하 모델 샘 아스가리와 결혼한 가운데, 법적 공방을 펼친 두 부모는 불참하고 전남편은 난동을 부렸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의 결혼식에는 마돈나, 드류 베리모어, 패리스 힐튼 등 6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했지만,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부모와 여동생은 초대받지 못했으며, 친오빠인 브라이언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와 소송전을 벌인 끝에 성년후견인 자격을 박탈시킨 바 있다. 여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는 회고록을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맹비난한 이후로 사이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아들 역시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신 변호사를 통해 엄마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55시간 동안 법적 혼인 관계였던 전 남편 제이슨 알렉산더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결혼식에 초대됐지만, 결혼식을 방해할 목적으로 참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제이슨 알렉산더는 이날 SNS 라이브 방송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나를 결혼식에 초대했다”며 “그래서 결혼식을 망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경호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라이브 방송은 종료됐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16년 11월 자신의 곡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샘 아스가리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듬해 1월 샘 아스가리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AP]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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