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범죄도시2’ 감독 “천만 돌파? 아직도 비현실적... 들뜨지 않으려 노력”

[Y터뷰] ‘범죄도시2’ 감독 “천만 돌파? 아직도 비현실적... 들뜨지 않으려 노력”

2022.06.13.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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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1일 영화 ‘범죄도시2’는 누적 관객이 천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첫 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이는 개봉 25일만으로 이로써 ‘범죄도시2’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0번째 천만 한국 영화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13일 오전 YTN star는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Y터뷰] ‘범죄도시2’ 감독 “천만 돌파? 아직도 비현실적... 들뜨지 않으려 노력”

이날 이 감독은 “천만 돌파 순간에도 3편의 오디션 보고 있었다. 배우들에게 축하 문자 많이 받았고 스태프들도 축하해 주셔서 고마웠다. 3년 넘도록 많이 기다리기도 하셨고, 고생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도 너무 비현실적이라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3편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체감되지는 않는다. 주변에서 축하 인사는 많이 받았는데, 다음 시리즈를 만들어야 하는 의무가 있어서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차분하게 천만 돌파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3편은 배경 자체가 금천서에서 광역수사대로 이전하는 이야기다. 새롭게 팀이 꾸려질 예정이다.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수사를 하는 마석도 형사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빌린은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일본 야쿠자 이야기다. 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Y터뷰] ‘범죄도시2’ 감독 “천만 돌파? 아직도 비현실적... 들뜨지 않으려 노력”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2019년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천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 ABO엔터테인먼트]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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