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이수만 프로듀서, 지금 SM에서 제일 바쁜 남자

[Y초점] 이수만 프로듀서, 지금 SM에서 제일 바쁜 남자

2022.06.13.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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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이수만 프로듀서, 지금 SM에서 제일 바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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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SM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은 누구일까.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에스파일까. 아니면 국내외에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는 NCT일까. 어쩌면 지금의 SM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신바람 나게 일하는 사람은 다음 아닌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아닐까.

지난 8일 SM 엔터테인먼트 성수동 사옥에는 사우디 아라이바의 문화부 장관인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Badr bin Abdullah bin Farhan Al Saud)과 이수만 프로듀서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K-POP 아티스트의 사우디 진출을 독려하기보다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집중했다. SM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SMTOWN LIVE 개최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제작사와 협업을 통한 영상 콘텐츠와 페스티벌 이벤트 제작 등은 물론 사우디 아라비아의 인재를 육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Y초점] 이수만 프로듀서, 지금 SM에서 제일 바쁜 남자

이 밖에도 이수만 프로듀서는 미국 스탠퍼드대 벡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한국학 컨퍼런스에 연설자로 참가하는가 하면, 두바이에서 열린 ‘Binance Blockchain Week’(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이하 BBW)의 키노트 스피커로 한국인 최초로 선정돼 기조 연설을 펼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수만 프로듀서는 MGM 텔레비전의 마크 버넷 회장과 ‘NCT할리우드’의 데뷔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에스파의 세계관을 할리우드 영화로 작업하는 프로젝트를 별도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만 프로듀서의 행보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공개석상에 나서 ‘K-POP 산업의 미래’, ‘SMCU 세계관’을 알리는 것과 맞물려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총괄 프로듀서인 동시에 SM의 간판을 자처하고 있는 행보다.

[Y초점] 이수만 프로듀서, 지금 SM에서 제일 바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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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수만 SM 프로듀서의 행보에 일부 SM 아티스트 팬덤은 “광야 세계관이 엉뚱한 데서 튀어 나온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이수만 프로듀서가 오랫동안 묵힌 한을 풀고 있다”며 흥미롭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이제 이수만 프로듀서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관을 만들고 정착시키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파종(播種, 밭에 씨앗을 뿌리는 일)까지 맡고 있다. 과연 그의 광폭 행보가 SM에 어떤 결실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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