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이엘, 가뭄 속 물축제에 소신발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Y이슈] 이엘, 가뭄 속 물축제에 소신발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2022.06.13. 오후 4: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이엘, 가뭄 속 물축제에 소신발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AD
배우 이엘 씨가 극심한 가뭄 속 물 축제로 인해 물이 낭비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지난 12일 이엘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며 최근 화제를 모은 물 축제를 지적했다. 그가 언급한 ‘워터밤 서울 2022’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팀을 이뤄 상대팀과 물싸움을 하며 음악을 즐기는 축제다.

앞서 싸이 씨의 단독 콘서트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2'(이하 '흠뻑쇼') 역시 콘서트 회당 300톤의 식수가 사용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던 바, 이엘 씨의 소신발언에 대중의 눈길이 모였다.

[Y이슈] 이엘, 가뭄 속 물축제에 소신발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강수량(167.4㎜)이 평년의 48.6%에 불과했으며, 특히 지난달 강수량이 평년의 6%에 그치며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이엘 씨가 언급한 소양강댐의 수위는 8일 기준 166.80m, 저수율은 40% 이하로 떨어지며 심각한 가뭄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소신발언 이후 다시 한 번 찬반의견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자, 이엘 씨는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욕하고 싶으면 욕해야죠.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라며 자신과 다른 의견도 수용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winte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