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BO 양동화, 학폭 인정하고 데뷔 포기..."진심으로 뉘우쳐"

ATBO 양동화, 학폭 인정하고 데뷔 포기..."진심으로 뉘우쳐"

2022.06.14.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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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BO 양동화, 학폭 인정하고 데뷔 포기..."진심으로 뉘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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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던 ATBO 멤버 양동화 씨가 데뷔를 포기했다.

13일 ATBO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에 "양동화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학교폭력 주장)게시물을 확인한 뒤 일부 사실과 달랐던 주장과는 별개로 중학교 재학 당시 양동화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었던 학우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중 일부와는 연락이 닿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고, 그 자리에서 양동화는 친구에게 진심 얼니 사과를 전했다”며 “양동화는 지난 학창 시절에 학생 신분에 걸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또한 본인의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위와 같은 사실 확인을 거치며 아티스트 본인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끝에, ATBO로서의 데뷔와 활동에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양동화 본인과 부모님은 ATBO로서 데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안을 통해 따끔한 질책을 받고 이후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모쪼록 이번 결정으로 양동화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그의 반성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라며, 본인에게는 이번 일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ATBO는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달 7일 6인의 최종 데뷔조가 결정됐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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