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천만 넘은 ‘범죄도시2’… ‘마녀2’·’탑건’·’한산’ 후속편 러시 불 지필까

[Y초점] 천만 넘은 ‘범죄도시2’… ‘마녀2’·’탑건’·’한산’ 후속편 러시 불 지필까

2022.06.14.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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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천만 넘은 ‘범죄도시2’… ‘마녀2’·’탑건’·’한산’ 후속편 러시 불 지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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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후속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평가를 끌어낸 가운데 다양한 영화의 속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2’는 13일 기준 10,626,4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20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범죄도시2’는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전작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688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바 있다. 전작의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이번 영화는 잔혹한 장면을 거둬내고 15세 관람가로 시청 등급을 한 등급 낮추며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는 평가다.

[Y초점] 천만 넘은 ‘범죄도시2’… ‘마녀2’·’탑건’·’한산’ 후속편 러시 불 지필까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은 없다’는 극장가의 징크스에도 불구하고, ‘범죄도시2’가 전에 없던 흥행을 기록하며 개봉을 앞둔 다양한 속편 작품들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가장 먼저 관객을 찾는 것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마녀2’다. 앞서 마녀’에서 박훈정 감독은 김다미라는 최고의 원석을 발굴한 것은 물론이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연출로도 호평을 끌어냈다.

[Y초점] 천만 넘은 ‘범죄도시2’… ‘마녀2’·’탑건’·’한산’ 후속편 러시 불 지필까

당시 ‘마녀’는 입소문을 타고 318만 관객이 들며 흥행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마녀2’ 역시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한 신예 신시아를 전면에 내세우며 또 다른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뒤이어 개봉하는 것은 22일 공개를 앞둔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이다. 3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오는 ‘탑건: 매버릭’은 이미 북미에서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하며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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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분 내내 이어지는 화려한 전투기 간 공중전으로 극한의 영화적 쾌감을 선사하는 ‘탑건: 매버릭’은 앞서 시사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다음달 말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 역시 극장가에서 가장 기대하는 속편 영화 중 한 편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2014년 17,615,686명의 관객을 모르며 대한민국 역사상 역대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운 ‘명량’의 속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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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 5년 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박해일을 필두로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한국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전작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영화계가 예의주시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기나긴 코로나19 펜데믹 끝에 ‘범죄도시2’가 천만 영화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을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기대와 관심이 극장가를 향하고 있다.

[사진 제공 = ABO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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