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옥주현, 김호영 저격에 무대응·김소현은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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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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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옥주현, 김호영 저격에 무대응·김소현은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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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을 둘러싼 캐스팅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Y이슈] 옥주현, 김호영 저격에 무대응·김소현은 마지막 인사

14일 새벽 김호영 씨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장판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 씨가 '엘리자벳' 라인업이 공개된 직후 해당 글을 게시했다는 점과 공연장 스티커를 붙였다는 점을 미루어 옥주현 씨를 옥장판으로 비유해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퍼져나갔다.

앞서 옥주현 씨는 13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 출연자로 발표됐다. 이번 10주년 공연에는 옥주현 씨 외에도 이지혜 씨, 신성록 씨, 김준수 씨, 노민우 씨, 이해준 씨, 이지훈 씨, 강태을 씨, 박은태 씨, 민영기 씨, 길병민 씨, 주아 씨, 임은영 씨, 진태화 씨, 이석준 씨, 장윤석 씨, 문성혁 씨, 김지선 씨 등이 출연한다.

[Y이슈] 옥주현, 김호영 저격에 무대응·김소현은 마지막 인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고 있으며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뮤지컬이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매 시즌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10주년 공연 캐스팅은 옥주현 씨의 인맥으로 라인업을 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엘리자벳' 무대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소현 씨가 아닌 옥주현 씨의 절친한 동료 배우 이지혜 씨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김소현 씨는 '엘리자벳'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10주년 공연을 위해 스케줄을 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으나, 이번 공연에서 제외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소현 씨는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엘리자벳' 무대에 올랐던 영상과 함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며 "다시 만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감사하다. 배우로서 행복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김소현 씨의 남편 손준호 씨는 해당 게시글에 "뭉클하네. 나에게 모두에게 소중한 쏘엘"이라고 응원했고, 이지훈 씨도 "뭉클허네 에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선아 씨는 "소현언니는 언제나 아름다워 리스펙"이라 남겼고, 진태화 씨는 "저의 첫번째 뮤지컬로 봤었던 첫번째 엘리자벳"이라며 김소현 씨의 엘리자벳을 추억했다.

[Y이슈] 옥주현, 김호영 저격에 무대응·김소현은 마지막 인사

한편, 옥주현 씨는 SNS에 일상 사진을 올리며 문제의 저격글에는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현재 김호영 씨가 올린 SNS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김호영, 옥주현 SNS, 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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