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징어 게임’ 열린다… 넷플릭스, 상금 60억 걸고 4주간 대회 개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약 60억원의 상금을 걸고 실제 ‘오징어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

14일 넷플릭스는 트위터를 통해 참가자들이 456만 달러(58억8000만원) 상금을 놓고 실제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 대회에는 역대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참가하고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오징어 게임’에서 등장했던 각종 게임과 넷플릭스 측이 새롭게 추가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측은 “승패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는 다치지 않지만 승리할 경우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라며 영어를 사용하는 21세 이상이라면 전 세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2023년 방영 예정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최대 4주간 실제 촬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로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