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박지원 대표, '방탄소년단' 해체설에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하이브 박지원 대표, '방탄소년단' 해체설에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2022.06.15.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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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박지원 대표, '방탄소년단' 해체설에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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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박지원 대표가 소속 아티스트 그룹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해체설을 일축했다.

박지원 대표는 오늘(15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회사 외부의 다양한 반응을 접할 구성원분들께 명확한 설명을 위해 메일을 보낸다"고 서문을 열며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팀 활동 잠정 중단을 언급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박 대표는 "14일 '방탄회식' 콘텐츠를 통해 전달된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 성숙을 위해 팀 활동과 개인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활동의 폭을 보다 다각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것"이라며 콘텐츠 내용이 확대 해석되는 것을 막았다.

이어 박 대표는 "방탄소년단은 팀 해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팀 해체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는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완전한 활동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조화롭게 진행할 예정이기에 활동 범위는 확장될 것이라는 것. 박 대표는 "활동의 범위는 오히려 더 다채롭게 확장되어 나갈 것이다. 아티스트로서 한 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멤버별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이미 수립되었거나 수립 중에 있고, 곧 발표될 예정이며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은 상호 시너지 하에 진행될 것이다.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이같은 활동 다각화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 보다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찐 방탄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최근 바빠진 활동으로 인해 개인 성장의 기회가 없었음을 언급하면서 많은 고민과 방황을 반복하고 있음을 토로하며 단체활동은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사진출처 = 빅히트 뮤직]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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