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칸부터 에미상까지, 韓 작품 가장 큰 경쟁자는 韓 작품

[Y초점] 칸부터 에미상까지, 韓 작품 가장 큰 경쟁자는 韓 작품

2022.06.16.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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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품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이제 한국 작품이 된 것일까? 골든글로브를 시작으로, 칸 국제영화제 그리고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상인 에미상까지, 올해도 한국 배우와 한국 감독의 활약은 눈부시다.

지난 1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의 수상자로 선정되며 한국 작품의 릴레이 수상이 시작됐다. 곧이어 배우 이정재 씨와 정호연 씨가 미국 배우조합상(SAG) TV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을 석권했다.

3월에는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오징어 게임’이 외국어작품상을, 이정재 씨가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열기는 계속됐다.

[Y초점] 칸부터 에미상까지, 韓 작품 가장 큰 경쟁자는 韓 작품

한국 작품의 영광은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로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을 가리지 않고 ‘헤어질 결심’, ‘브로커’, ‘헌트’, ‘다음 소희’ 등 총 5편의 작품이 칸의 초청을 받으며 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피날레 역시 한국이 장식했다.

폐막식에서 배우 송강호 씨가 영화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역사상 처음으로 칸 경쟁 부문에서 2개 부문을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는 순간이었다.

[Y초점] 칸부터 에미상까지, 韓 작품 가장 큰 경쟁자는 韓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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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가 쓰고 있는 새로운 역사는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9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상인 에미상 작품상의 주인공으로 ‘오징어 게임’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윤여정 씨·이민호 씨·김민하 씨 등이 출연한 애플TV+ ‘파친코’ 역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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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K-콘텐츠'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콘텐츠 자체가 곧 한국의 작품을 의미하는 기류 속에, 또 어떤 작품이 전세계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 잡을 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AP]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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