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티엔 스타뉴스] 김호영의 '옥장판' 저격…옥주현은 강경대응 예고

[와이티엔 스타뉴스] 김호영의 '옥장판' 저격…옥주현은 강경대응 예고

2022.06.18.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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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 씨가 옥주현 씨를 저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4일 새벽 김호영 씨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장판 사진을 게재했다.

김호영 씨가 해당 글을 올린 후,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 씨가 옥주현 씨를 옥장판으로 비유해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퍼져나갔다.

앞서 옥주현 씨는 13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 출연자로 발표됐다. 이번 10주년 공연에는 옥주현 씨 외에도 이지혜 씨, 신성록 씨, 김준수 씨, 노민우 씨, 이해준 씨, 이지훈 씨, 강태을 씨, 박은태 씨, 민영기 씨, 길병민 씨, 주아 씨, 임은영 씨, 진태화 씨, 이석준 씨, 장윤석 씨, 문성혁 씨, 김지선 씨 등이 출연한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매 시즌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에도 옥주현 씨, 이지혜 씨를 필두로 하는 캐스팅 라인업이 발표된 가운데, 김호영 씨의 SNS 글이 이번 '엘리자벳' 캐스팅 라인업을 저격한 것으로 추측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옥주현 씨는 15일 SNS 계정에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한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라며 “해명을 해도 제작사에 할 것이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옥주현 씨는 “무례한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은 고소할 예정이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현재 김호영 씨가 올린 옥장판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YTN 전용호 PD (yhjeon95@ytn.co.kr)
YTN 이유나 기자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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