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논란의 도마 위 '에덴', 혼숙 설정·높은 수위·폭행 전과 출연자까지 (종합)

[Y이슈] 논란의 도마 위 '에덴', 혼숙 설정·높은 수위·폭행 전과 출연자까지 (종합)

2022.06.19.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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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논란의 도마 위 '에덴', 혼숙 설정·높은 수위·폭행 전과 출연자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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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남녀 혼숙 설정이 수위가 높다는 비판 여론에 이어 폭행 전력이 있는 출연자를 향한 하차 요구까지 불거졌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에덴'은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투 핫'의 한국판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로 출발했다.

그러나 '에덴'은 시작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삐걱대고 있다.

먼저 15세 이상 관람가인 '에덴'은 남녀 혼숙 룰을 내세워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낮보다 밤이 더 뜨거운 '에덴 하우스'에서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콘셉트에 따라, 제작진은 이성끼리 방을 쓰도록 설정했다.

특히 1회에서는 해당 룰이 발표된 후, 출연자 중 한 명이 제작진에게 "장난치세요 지금? 저 지금 짐 싸서 나가고 싶거든요?"라고 소리치며 분노하는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해당 출연자가 혼숙 룰에 불만을 품은 것인지, 제작진의 다른 의도가 담긴 편집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혼숙 뿐만 아니라 수영복을 입고 짝피구 게임을 하는 남녀가 서로의 몸에 자연스럽게 손을 대는 장면을 다소 자극적으로 연출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성 출연자의 몸에 손을 대는 순간을 포착해 클로즈업을 하거나, 슬로우 모션으로 담아낸 장면이 적지 않다. 이에 15세 이상 관람가의 수준을 넘을 정도로 수위가 높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다.

[Y이슈] 논란의 도마 위 '에덴', 혼숙 설정·높은 수위·폭행 전과 출연자까지 (종합)

심지어 출연자 중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 씨의 폭행 전과가 재조명 받으며 논란은 가중됐다. 양호석 씨는 지난 2019년 4월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코치 차오름 씨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5월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양호석 씨가 18일 자신의 SNS에 "3년 동안의 자숙 기간 동안 많이 반성했다. 지난 과거 비난하셔도 달게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폭행 전력이 있는 출연자를 섭외한 제작진을 향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호석 씨를 향한 하차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사진 = iHQ '에덴']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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