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비상선언' 임시완 "캐스팅 소식에 놀라…첫 촬영하고 안도감 느껴"

[Y현장] '비상선언' 임시완 "캐스팅 소식에 놀라…첫 촬영하고 안도감 느껴"

2022.06.20.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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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비상선언' 임시완 "캐스팅 소식에 놀라…첫 촬영하고 안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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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 씨가 영화 '비상선언' 캐스팅 과정을 설명했다.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가 오늘(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 이병헌 씨, 전도연 씨, 김남길 씨, 임시완 씨, 김소진 씨, 박해준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시완 씨는 캐스팅 과정을 묻는 말에 "저는 대본이 들어왔는데 한재림 감독 작품이라고 듣고 놀랐다. 또 선배님들 한 분 한 분 캐스팅이 됐다는 말씀 듣고 그런 대작이 들어왔단 말이야? 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미팅이 잡혔다고 해서 정말 내가 할 수 있는건가 싶었고 캐스팅 되고 나서도 안심이 안됐다. 의구심을 계속 갖다가, 드디어 첫 촬영을 했을때 안도감을 느꼈다. 실감 안 나는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 씨는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 온 승객 '진석' 역을 맡았다. 인천공항을 배회하며 승객이 가장 많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문의를 하던 진석은, 재혁의 딸이 자신의 비밀스러운 행동을 지켜본 것에 불쾌감을 느낀다. 재혁이 탑승한 비행기의 편명을 알아낸 진석은 비로소 행선지를 정하고 티켓을 발권한다.

'비상선언'은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관상(2013), '더 킹(2017)'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지상과 상공에서 재난 상황을 마주한 이들의 긴박하고도 위태로운 상황을 담아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8월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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