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칸영화제 초청 행복했다…기회된다면 한 번 더"

[Y현장]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칸영화제 초청 행복했다…기회된다면 한 번 더"

2022.06.20.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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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칸영화제 초청 행복했다…기회된다면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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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지난해 칸 영화제에 초청돼 현지를 방문했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가 오늘(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 이병헌 씨, 전도연 씨, 김남길 씨, 임시완 씨, 김소진 씨, 박해준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상선언'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마자 환호와 함께 약 10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고,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놀랄 만큼 훌륭하다, 경탄스럽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재림 감독은 "송강호, 전도연, 이병헌 선배님은 칸을 편하게 자주 가시는 분들인데 저는 처음 갔던 거다"고 너스레를 떨며 "비경쟁이라 여행하듯이 설레고 선물을 받은 것 같은 느낌으로 갔다. 진정 행복하다고 느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비상선언'은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관상(2013), '더 킹(2017)'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지상과 상공에서 재난 상황을 마주한 이들의 긴박하고도 위태로운 상황을 담아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8월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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