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유희열, 또 표절 의혹...이번엔 성시경 곡까지?(종합)

[Y이슈] 유희열, 또 표절 의혹...이번엔 성시경 곡까지?(종합)

2022.06.20.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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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유희열, 또 표절 의혹...이번엔 성시경 곡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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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희열 씨의 표절 논란이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지난 14일 유희열 씨는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가 유사하다는 논란을 인정했다. 더불어 자신이 대표로 재직 중인 기획사 안테나의 공식 SNS를 통해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내 기억 속에 남아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며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또 다른 곡들이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이번엔 가수 성시경 씨가 2002년 발매한 'Happy Birthday to You'와 1998년 발매된 타미키 코지의 'Happy Birthday to You'다. 두 곡은 제목까지 같다. 성시경 씨의 곡은 유희열 씨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맡았다.

이외에도 피아노 작곡가 준조 씨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희열 씨의 '내가 켜지는 시간'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1900'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음악 트레이너라고 밝힌 유튜버 가치 씨는 16일 ‘유희열의 표절 의혹은 2013년이 더 문제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가치 씨는 "유희열이 2013년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공개한 ‘Please Don't Go My Girl(feat. 김조한)’(플리스 돈트 고 마이 걸)이 퍼블릭 어나운스먼트 ‘Body Bumpin’(보디 범핑)을 베낀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유희열 씨는 이같은 논란들에 관해서 아직까진 묵묵부답이다.

한편 유희열 씨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비롯해 JTBC '뉴페스타',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등에 출연 중이다. '작곡가'로서의 입지가 위태로워진 유희열 씨가 우후죽순 나오는 표절 논란들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오센]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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