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스몰웨딩...서장훈 "난 안 불러" 서운함 폭발(동상이몽)

김구라, 스몰웨딩...서장훈 "난 안 불러" 서운함 폭발(동상이몽)

2022.06.21.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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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스몰웨딩...서장훈 "난 안 불러" 서운함 폭발(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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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 씨가 김구라 씨의 스몰웨딩 소식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이정 씨가 출연했다. 제주도에서 결혼하게 된 그의 연애 비하인드를 듣던 서장훈 씨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됐다.

앞서 이정 씨는 10년 제주살이 끝에 제주도 출신인 아내와 결혼했다. 그는 "원래는 장모님을 먼저 알았다. 우연히 대타로 나간 골프 모임에서 저를 보자마자 사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더라"라고 말했다.

또 "장모님이 우리 막내딸 한번 만나 보라고 하셨는데 농담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제 카페에 데리고 오셨더라. 그때 처음 봤는데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내에 대해 "호텔에서도 일하고 향초 공방도 하다가 지금은 살림하고 있다. 5살 연하"라고 설명했다.

이때 서장훈 씨는 제작진의 질문지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구라 형의 스몰 웨딩에 이정이 참석했다는 게 무슨 말이냐. 형 결혼식 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 씨는 가까운 사람만 불러 식사 한 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장훈 씨는 "난 너무 먼 사람이었구나. 여기서 처음 알았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구라 씨는 "그게 아니라 우리 식구들끼리 밥을 먹었는데, 정이한테 사진만 좀 찍어 달라고 한 거다. 얘가 사진을 잘 찍는다. 근데 노래도 잘하니까 온 김에 노래까지 하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서장훈 씨는 "아니, 노래까지 했으면 식이네"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구라 씨는 "연예인이 아예 없었다"라면서 "정이는 연예인이 아니라 축가 겸 사진 찍으러 온 것"이라고 해명을 이어갔다.

이정 씨는 김구라 씨의 스몰웨딩에 대해 "지금 생각해 보면 다들 알바 같고, 형도 어색하게 행동해서 마치 AI 같았다"라면서도 "그 와중에 형의 표정은 밝아서 좋아 보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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