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헤어질 결심' 박해일 "박찬욱 월드 처음…지지 많이 해줘 기운 받아"

[Y현장]'헤어질 결심' 박해일 "박찬욱 월드 처음…지지 많이 해줘 기운 받아"

2022.06.21.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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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헤어질 결심' 박해일 "박찬욱 월드 처음…지지 많이 해줘 기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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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씨가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박찬욱 감독의 세계에 들어온 소감을 밝혔다.

영화 '헤어질 결심' 언론·배급 시사회가 오늘(2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박찬욱 감독과 배우 탕웨이 씨, 박해일 씨가 참석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영화 신작이자 탕웨이, 박해일의 매혹적인 첫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해일 씨는 "박찬욱 감독님을 2000년대 초반부터 선배님과 하는 작품을 보면서 사석을 통해서 감독님과의 짧은 조우들이 누적이 된게 있다. 또 하나는 감독님과 소년천국에 가다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때 각본가로 참여해주셔서 감독님의 흔적이 배우로서 누적된 부분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 하게 되면서 모호한 감정의 순간순간을 만들어갈때 감독님이 제가 해내는 것에 대해 지지 많이 해주셨다. 그런것들에 기운을 더 많이 받아서 촬영현장에서 했다. 탕웨이 씨와의 호흡을 통해서 얻은 게 많다. 그게 감독님 작품 안에서 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사극과 멜로극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이야기 전개와 세계적 제작진이 탄생시킨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전에 없던 색다른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헤어질 결심'은 오는 29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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