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신혼여행이다"...'돌싱글즈3' 뜨거운 여름 저격 예고(종합)

"이번엔 신혼여행이다"...'돌싱글즈3' 뜨거운 여름 저격 예고(종합)

2022.06.23.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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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신혼여행이다"...'돌싱글즈3' 뜨거운 여름 저격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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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가 더 맵고 세졌다.

오늘(23일) 오전 ENA와 MBN이 공동제작하는 '돌싱글즈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선혜 PD, 방송인 이지혜, 유세윤, 이혜영, 정겨운 씨가 참석했다.

이날 박 PD는 "'돌싱글즈3'만의 특징은 적극성이다. 출연자들이 여러명에게 가능성을 열다 보니 러브라인이 복잡하다. 특히 밤마다 격변하는 모습을 보게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 그는 "저희 프로그램 이후 연애 버라이어티가 굉장히 많이 생겼다. 저희 출연자들은 돌싱들이라 경험의 폭이 넓다. 시청자분들이 공감대를 넓게 잡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에 대해 박 PD는 "지난 시즌 출연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좀 더 출연자들이 움직여서 데이트 신청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즌2 커플 성사된 남기, 다은 커플이 촬영 후 아쉬워 하는 것을 보며 이번엔 동거 후 신혼여행을 바로 보내는 것으로 장치를 뒀다"고 전했다.

이어 "비연예인 출연자들이 방송 출연 후 외부적으로 받는 영향이 크더라. 출연자 선정에 많은 고심이 있었다. 선정 기준은 늘 말씀드리지만 진심으로 얼마나 짝을 찾길 원하는가가 가장 중요했다. 홍보하기 위해 나온 출연자들을 거르기 위해 길게 이야기를 해보고 이혼 과정이나 지난 연애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시즌2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결혼에 대해 “너무 신기하다. 지금도 다은 씨의 과거 지원서 파일이나, 시즌2 초창기 모습을 보면 ‘이 분들이 가족이 됐네’라는 생각에 소름이 끼친다. 어떤 상을 받은 것보다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수마다의 소속감이 있는 것 같다. 남기, 다은 커플은 시즌2 출연자로서 시즌3가 견제가 된다고 하시더라. 하지만 시즌3 출연자들도 꼭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다은 씨는 눈물을 흘리며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결혼과 이혼 관련 콘텐츠 열풍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결혼, 이혼 소재들을 우리 프로뿐 아니라 많은 프로에서 다루고 있는 것 같은데 호불호라는 게 없는 소재다"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이고 본인의 진짜 감정이 나올 수 있다.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전 배우자가 나왔을 때 감정이 진짜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진짜란 것 때문에 방송에서 많이 다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선혜 PD는 "멘트마다 충격을 주는 커플이 있다. 지난번엔 윤남기 씨가 망토에서 나오는 멘트가 주옥 같았다. 이번에도 그런 분들이 있다"고 귀띔했다.

또 "요즘 재혼이나 돌싱 소재는 누구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다. 솔직해 질 수 있다. 돌싱들에 대한 주변 인식이 바뀐 것을 느낀 적은 주변에서 돌싱을 고백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젠 편하게 언급하는 분들을 볼 때 마다 이게 분위기가 바뀐 포인트구나 싶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엔 신혼여행이다"...'돌싱글즈3' 뜨거운 여름 저격 예고(종합)

이지혜 씨는 동거 후 신혼여행 설정을 두고 "이게 MZ세대인가 싶다. 이번엔 속도가 정말 빠르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시즌에 만나 재혼하게 된 윤남기, 이다은 씨가 9월 결혼식을 하는데 초대를 받았다. 참석한다고 답장했다"며 "다은 씨한테 따로 또 연락이 왔었는데 '돌싱글즈 외전에 참석하지 않은 언니의 빈자리가 컸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심장판막질환을 진단받은 이지혜 씨는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묻자 "라디오 하차하면서 시간의 여유가 생겼다. 컨디션이 심장판막질환과 연관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잘하고 있다. 약 먹으며 조절 중"이라고 말했다.

둘째 임신 중 '돌싱글즈' MC 촬영에 임했던 이지혜 씨는 태교에 대해 "확실히 태교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아이가 무던하다. 휘둘리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 씨는 "지난 시즌들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다. 살짝 듣기로는 라인들이 많이 엉킨다고 들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나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이전 시즌보다 젊어진 느낌"이라며 "시즌1, 2가 '마라맛 연애 예능'이라고 했다면 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뜨겁고 싸늘한 여름날의 추억'인 '뜨싸썸머'다"라고 표현했다.

'돌싱글즈3'는 국내 최초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려낸 연애 시리즈물이다.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단 하나의 규칙 아래, 상대를 쟁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오는 26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ENA, MBN]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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