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외계+인’ 김의성 “최동훈 감독, 천재라고 생각… 누구보다 열심히 해”

[Y현장] ‘외계+인’ 김의성 “최동훈 감독, 천재라고 생각… 누구보다 열심히 해”

2022.06.23.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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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외계+인’ 김의성 “최동훈 감독, 천재라고 생각… 누구보다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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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 씨가 ‘외계+인’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에 ‘단순한 천재’가 아니라고 극찬했다.

‘암살’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 ‘외계+인’ 제작보고회가 오늘(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류준열 씨, 김우빈 씨, 김태리 씨, 소지섭 씨, 염정아 씨, 조우진 씨, 김의성 씨 등의 자리를 빛냈다.

‘범죄의 재구성’·’타짜’·’도둑들’,’전우치’·’암살’ 등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텔링, 독보적 연출력으로 한국 장르 영화의 진일보를 이끌어 온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김의성 씨는 “최동훈 감독은 어떤 감독보다 열심히 하는 감독이다. 된 것 같은데 또 하고 완성된 것 같은데 또 만지며 완성도를 높인다. 그간 단순히 천재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영화 감독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영화 감독인데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최동훈의 작업장을 보여주고 싶다. 최동훈 감독 만큼 한다음에 힘들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동훈 감독은 “의무적으로 3년에 한 번씩 작품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청춘의 마지막을 모두 바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순간 기분이 굉장히 좋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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