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4년 만에 두번째 내한...광복절 고척돔 장식한다

빌리 아일리시, 4년 만에 두번째 내한...광복절 고척돔 장식한다

2022.06.23. 오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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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4년 만에 두번째 내한...광복절 고척돔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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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오는 8월 내한 단독 콘서트를 연다.

23일 현대카드는 오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퀸(QUEEN) 공연 이후 잠잠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드디어 재개되는 것.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018년 8월 15일 첫 내한공연을 펼쳤다. 당시 2000석 규모의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펼친 빌리 아일리시는 올해 좌석이 2만5000여석에 달하는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20년 두 번째 내한공연이 예정됐었으나 코로나19로 무산된 바 있어, 이번 공연 소식은 더욱 반가움을 자아낸다.

지난 2015년 13세의 나이로 데뷔한 아일리시는 2019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When We All Asleep, Where Do We Go?'로 2020년 62회 그래미어워즈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18세) 아티스트로서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 포함, 총 5관왕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그가 발표한 곡들은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서 730억 회 이상 스트리밍 되는 진기록을 세웠고, 코첼라, 글래스턴베리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선 지난 2018년 8월15일 처음 공연했다.

아일리시의 두 번째 내한공연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다. 아일리시 측은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티켓 한 장당 1달러)를 환경단체 리버브에 기부할 예정이다. 리버브는 기부된 금액을 배출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는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된다. 현대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예매는 다음달 5일 정오부터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이튿날인 6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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