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이무진 "'신호등' 후 부담감? 음원성적 안 중요해"

[Y현장] 이무진 "'신호등' 후 부담감? 음원성적 안 중요해"

2022.06.23.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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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이무진 "'신호등' 후 부담감? 음원성적 안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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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 씨가 '신호등'의 메가히트로 인한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이무진 씨 첫 번째 미니앨범 '룸(Room) Vol.1'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그는 "'신호등'이란 곡이 워낙 좋은 성적이었다보니 부담이 크지 않냐고들 말씀 많이 하신다. 하지만 저는 음원 성적을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워낙 저는 마이너한 장르도 좋아하다보니 이 연예계 바닥에서 대중성이 크게 중요하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음원성적을 제가 많이 신경 썼더라면 '참고사항'이란 곡을 이번에 타이틀곡으로 내진 못했을 것이다. 반응이 양극화될 수 있는 곡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이번 곡의 목표는 제 인생관과 부합한다. '사람냄새 나는 아티스트'가 목표다.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 곡으로 인해 제 이야기를 공감해주고 찾아만 주신다면 목표 완수다"라고 강조했다.

룸 Vol.1'은 이무진으로 이름을 알리기 전후의 이야기들을 가장 잘 보여주는 형상인 '자취방'을 모티브로 여는 '룸(Room)'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다. 유년 시절부터 대학 입시, 데뷔 이후에 걸친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참고사항'은 진정한 가르침을 주는 선생님이 아닌,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에게 외치는 곡이다. 주변의 수많은 강요나 가르침을 단지 '참고사항' 정도로만 흘려듣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표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독보적인 존재감의 배우 이경영 씨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밖에도 어느새 순수함을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담은 '우주비행사', 뮤지션을 꿈꿨던 시작의 공간인 '8번 연습실', 미움을 주제로 한 '욕심쟁아', 대학에서의 소중한 추억에게 안녕을 건네는 '자취방'까지 총 5개 트랙을 모두 이무진 씨의 자작곡으로 채웠다.

'룸(Room) Vol.1'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같은 시간 Mnet '엠카운트다운' STUDIO M 코너에 출연해 타이틀곡 '참고사항' 무대를 방송 최초 공개한다.

[사진=오센]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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