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남경주, 호소문 발표 후 옥주현 사태 언급..."고소 이해 못해"

[Y이슈] 남경주, 호소문 발표 후 옥주현 사태 언급..."고소 이해 못해"

2022.06.24.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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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남경주, 호소문 발표 후 옥주현 사태 언급..."고소 이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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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가 호소문을 발표한 후 옥주현 씨를 직접 언급했다.

남경주 씨는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의 영상에 출연, 최근 불거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콘서트의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을 두고 벌어진 옥주현 씨와 김호영 씨의 고소 사태를 담았다.

앞서 옥주현 씨는 이지혜 씨와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투톱 출연자로 발표됐으나, 김호영 씨가 작성한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문구의 SNS 글로 말미암아 옥주현 씨의 인맥으로 '엘리자벳' 라인업을 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옥주현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무례한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은 고소할 예정이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 된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옥주현 씨는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뮤지컬 배우 김호영 씨와 악플러 2명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뮤지컬 1세대 선배들이 호소문을 발표하며 상황은 새 국면을 맞이했다. 남경주 씨, 최정원 씨, 박칼린 씨는 옥주현 씨를 향한 직접적인 비판을 가하진 않았으나, 그동안 '인맥 캐스팅'이 실제로 업계에서 관행되어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며 이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남경주 씨는 "뮤지컬이 활성화돼야하는 시기에 이런 일들을 벌인다는 것 그 자체가 굉장히 안타까웠고 배우가 캐스팅에 관여하고 그런 사례들이 실제로 존재했다. '앞으로는 이런 걸 계기로 서로 한번 돌아보자. 고유의 권한은 침범하지 말고 서로 맡은 일만 충실하는게 좋은 공연 환경을 만드는 거 아니겠는가' 싶었다"며 호소문을 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옥장판' 사태에 대해서는 "호영이가 그런 표현을 한 건 기사를 보고 알았는데 걔가 그걸 겨냥한건지 안한건지 저는 그걸 알수가 없다"면서도 "(옥주현 씨가) 왜 그렇게 과잉반응을 했을까 그것도 저는 좀 의아스러웠다. 전화 통화해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서로 얘기하면 그만인데"라고 생각을 밝혔다.

특히 그는 "뭐 자기 발이 저리니까 그런건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걸 고소까지 끌고간것도 저는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라고 거듭 의아함을 드러냈다.

한편, 옥주현 씨가 김호영 씨를 고소한 이후 두 사람은 따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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