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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비용 절감을 목표로 직원 300명을 추가로 정리해고했다.
23일 넷플릭스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슬프게도 3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상당한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력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미 지난달에도 성장 둔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직원 150명을 해고한 바 있다.
이로서 넷플릭스 전체 직원의 4%에 해당하는 45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유료 회원이 작년 4분기보다 20만명 줄어 2011년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주가 역시 고점 대비 75% 폭락하며 넷플릭스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영상에 광고를 포함하고 이용료는 낮춘 저가 요금제를 도입하고,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의 계정 공유도 막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여러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엔데믹에 따른 일상 회복과 OTT 업계의 치열한 경쟁 등으로 가입자 이탈은 계속되는 분위기다.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 씨는 "콘텐츠 경쟁을 중단하는 것은 현재 곤경스러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이 아니"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콘텐츠 제작에 170억 달러(약 22조원)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인력 해고가 계속되며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 제공 = AP]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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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3일 넷플릭스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슬프게도 3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상당한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력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미 지난달에도 성장 둔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직원 150명을 해고한 바 있다.
이로서 넷플릭스 전체 직원의 4%에 해당하는 45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유료 회원이 작년 4분기보다 20만명 줄어 2011년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주가 역시 고점 대비 75% 폭락하며 넷플릭스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영상에 광고를 포함하고 이용료는 낮춘 저가 요금제를 도입하고,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의 계정 공유도 막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여러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엔데믹에 따른 일상 회복과 OTT 업계의 치열한 경쟁 등으로 가입자 이탈은 계속되는 분위기다.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 씨는 "콘텐츠 경쟁을 중단하는 것은 현재 곤경스러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이 아니"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콘텐츠 제작에 170억 달러(약 22조원)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인력 해고가 계속되며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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