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우정...성유리, '뮤지컬계 시끌' 옥주현 하트로 응원

핑클 우정...성유리, '뮤지컬계 시끌' 옥주현 하트로 응원

2022.06.24. 오후 2: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핑클 우정...성유리, '뮤지컬계 시끌' 옥주현 하트로 응원
AD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 씨가 옥주현 씨를 응원했다.

옥주현 씨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옥주현 씨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 및 ‘옥장판’을 언급한 김호영 씨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뮤지컬 1세대 원로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호소문을 내고 고소에 대해 입장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태를 접한 옥주현 씨는 김호영 씨를 고소한 지 5일 만에 입장을 달리했다.

옥주현 씨는 "뮤지컬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봤다.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 뮤지컬 업계의 종사자분들과 뮤지컬을 사랑하시는 관객분들을 비롯하여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며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며, 늘 그래왔듯이 연기와 노래를 통해 뮤지컬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제 진심을 전하겠다"고 적었다.

성유리 씨는 해당 글이 올라온 직후 댓글로 '하트'를 남기며 응원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핑클 시절부터 이어져 온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13까지 진행될 에정이다.

[사진제공 = 오센]

YTN 지승훈 (gsh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winte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