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방송 출연 어려워"...조민아·슈, SNS가 유일한 소통구

[Y이슈] "방송 출연 어려워"...조민아·슈, SNS가 유일한 소통구

2022.06.24.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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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방송 출연 어려워"...조민아·슈, SNS가 유일한 소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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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씨와 S.E.S 출신 슈 씨의 SNS 활동이 활발하다.

조민아 씨는 24일 SNS에 "새벽에 삼신상 차리고 아침에 수수팥떡 만들고 생일상 준비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이 정성스레 차린 아들의 생일상이 눈길을 끈다. 이날 조민아 씨는 "크게 한 것도 없는데 아들 생일 챙기고 엄마는 뻗었다고 한다"며 "사실 엄마도 생일이었는데 말입니다. 생일이 같은 아들과 엄마. 엄마는 행복하다. 강호가 웃으니까"라고 말했다.

조민아 씨는 최근 줄곧 자신의 다양한 근황들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 남편의 가정 폭력을 암시 하는 글로 걱정을 사기도 했다. "긴급임시조치로 보호받고 있다"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 "저답게, 현명하게 긍정의 힘으로 헤쳐가겠다" "저에겐 아이가 있으니 우리의 건강과 행복만 생각하며 나아가겠다" 등의 말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조민아 씨는 특히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일을 해야 한다며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획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필사적 복귀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조민아 씨는 "소속사가 없어서 방송 섭외들이 저한테 바로 들어오고 있는데 저라는 사람에게 욕심을 내주는 좋은 회사를 만나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잘 살아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오랜 기간 방송을 쉬며 가정에 충실했던 조민아 씨의 이같은 공개 구직 활동은 가족, 아이를 지키기 위한 그의 절실함이 어느 정도인지 느끼게 했다.

슈 씨 역시 활발한 SNS 활동으로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슈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미소는 여권 같은 것. 가고픈 곳 어디든 날 데려가"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 씨는 화이트 복장에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며 남다른 패션을 소화했다. 특히 밝은 미소가 그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앞서 슈 씨는 상습 도박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자숙 기간을 거쳐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 슈 씨는 TV조선 '스타 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조민아 씨와 마찬가지로 방송 활동 재개를 꿈꾸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처럼 SNS는 조민아 씨와 슈 씨의 유일한 소통 창구가 됐다. 자신의 재기 의지를 전하며 밝은 근황을 전달한 두 사람의 노력이 시선을 끈다.

[사진제공 = 조민아, 슈 SNS]

YTN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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