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교통사고 당해…내일(27일) 쇼케이스 취소 (공식)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컴백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따라 그들의 활동에도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26일 오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프로미스나인의 교통사고 소식과 현재 건강상태를 밝혔다.

플레디스 측은 “25일 프로미스나인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백지헌이 탑승한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멤버들 및 함께 탑승한 구성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빠르게 응급실로 이동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26일) 보다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은 결과, 멤버 모두 골절은 없으나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인해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한, 해당 멤버 5명의 경우 향후 며칠간 회복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므로 27일 (월) 컴백 스케줄을 곧바로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멤버들의 상태에 따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내일 예정되어 있던 온, 오프라인 쇼케이스와 미디어 쇼케이스 등의 취소를 발표했다.

플레디스 측은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을 존중,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활동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백지헌은 컨디션 회복 상황에 따라 향후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거나, 안무 소화가 어려울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며 “당사는 이들 5명의 멤버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공식입장 발표를 마쳤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