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서정희, 사망설 유포한 가짜 뉴스에 분노

‘유방암 투병’ 서정희, 사망설 유포한 가짜 뉴스에 분노

2022.06.27.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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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서정희, 사망설 유포한 가짜 뉴스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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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중으로 알려진 서정희 씨가 가짜뉴스를 퍼뜨린 유튜버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여기 진실만 있어’라는 타이틀의 한 유튜브 채널은 지난 23일 배우 서정희 씨가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썸네일에서도 서정희 씨의 사진을 마치 영정사진인 듯 합성해 놓아 충격을 더했다.

그러나 정작 동영상을 살펴보면 배우 서정희 씨의 약력을 짧게 소개하면서 병원에서 서정희 씨와 동명이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다.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이른바 ‘낚시성 동영상’을 올린 것이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배우 서정희 씨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클릭수로 돈을 벌려고 암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저를 파네요. 영정사진까지 만들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 씨는 “저는 29일. 4차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예요. 저는 이런 유튜버들의 피해자이구요. 가족들 친구들 교회식구들 전화가 빗발치네요. 이런 기사를 어찌 할까요”라며 때 아닌 가짜뉴스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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