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감독 “나탈리 포트만, 마블 컴백 소식에 흥분 감추기 어려웠다”

‘토르’ 감독 “나탈리 포트만, 마블 컴백 소식에 흥분 감추기 어려웠다”

2022.06.27.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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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감독 “나탈리 포트만, 마블 컴백 소식에 흥분 감추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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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를 통해 다시 한 번 토르 시리즈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3시 마블의 새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영화.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할리우드 대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최악의 빌런 고르로 분했고, 1편부터 등장했던 나탈리 포트만이 마이트 토르로 변신했다.

이날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나탈리 포트만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이고, 항상 함께 작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가 MCU에 컴백한다는 이야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탈리 포트만을 위한 배역을 만들고 싶었다. 본인도 즐겁게 열성적으로 임할 수 있게 새로운 면을 만글고 싶다고 생각했고, 기존의 것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때문에 코믹스에서 설정을 따왔고 코믹스 팬이라면 인상적으로 보고 좋아하는 부분을 차용했다. 토르도 함께 등장시켜서 더 재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탈리 포트만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나탈리 포트만은 시작부터 여정을 함께한 배우다. 그 이후에도 스크린 밖에서 친분을 쌓았고,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너무 기뻤다. 그가 마이티 토르로 변한 모습은 놀라웠다. 훌륭한 배우이지만 이 역할을 위해 개인적으로 연구도 많이 하고 본인의 해석을 넣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영화는 오는 7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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