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한산' 김성규 "연기 그만두려 했을때 '명량' 관람…용기 얻어"

[Y현장]'한산' 김성규 "연기 그만두려 했을때 '명량' 관람…용기 얻어"

2022.06.28.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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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한산' 김성규 "연기 그만두려 했을때 '명량' 관람…용기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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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규 씨가 '한산: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전작 '명량'을 관람했었다고 밝혔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작보고회가 오늘(28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6관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과 배우 박해일 씨, 변요한 씨, 김성규 씨, 김성균 씨, 김향기 씨, 옥택연 씨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규 씨는 영화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드리는건데 '명량'을 봤을때가 공교롭게도 제가 연기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러가기 직전이었다. 친구와 같이 보고 굉장히 여러 감정을 느꼈다. 용기도 얻었고 배우라는 일은 역시 쉽지 않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부담이 됏고, 역할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그런데 감독님 만나뵙고 얘기 들으면서 준사라는 역할이 어떤 단순히 액션을 하는 인물이 아니고 조선군과 왜군과는 또 다르게 그 사이에서 고민하고 이순신장군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과 전쟁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하게되는 인물이 아닌가 싶어서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1,761만 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 '한산해전'(음력 1592년 7월 8일)을 스크린에 구현한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7월 27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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