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한산' 박해일 "'명량' 최민식, 웃으며 '고생 좀 해봐라' 한 마디"

배우 박해일 씨가 '명량' 최민식 씨의 반응을 전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작보고회가 오늘(28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6관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과 배우 박해일 씨, 변요한 씨, 김성규 씨, 김성균 씨, 김향기 씨, 옥택연 씨가 참석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1,761만 명이라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박해일 씨가 '한산:용의 출현'에서 40대 후반의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다.

이에 김한민 감독의 전작 '명량'을 통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최민식 씨가 어떤 조언을 건넸는지 질문이 나왔다. 박해일 씨는 "곁눈질 하면서 '고생 좀 해봐라' 한 마디 해주셨다. 경험을 진하게 하신 분위다보니 저는 중의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답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 '한산해전'(음력 1592년 7월 8일)을 스크린에 구현한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7월 27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