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풀어파일러' 권일용 "자칭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맞짱' 원해"

'풀어파일러'의 MC를 맡은 권일용 교수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을 꼽았다.

디스커버리채널·AXN 새 예능프로그램 '풀어파일러'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대 녹화 현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서현석PD를 비롯해 권일용 씨, 서장훈 씨, 이진호 씨, 김민아 씨가 참석했다.

'풀어파일러'는 매회 전학생으로 등장하는 게스트와 함께 시크릿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한 범죄 추리 퀴즈쇼를 펼친다. 1회 게스트로는 배우 김병옥 씨가 출연한다.

이날 MC들은 각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꼽았다. 먼저 서장훈 씨는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 중인 민경훈 씨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서장훈 씨는 "퀴즈쇼인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고 있기도 하고, 이런 문제들을 잘 맞힐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권일용 교수는 "자칭 프로파일러라고 하지만 나보다 하수인 표창원을 불러서 '맞짱'을 떠보면 어떨까 싶다"고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 씨는 "'공공의적' '강철중: 공공의 적 1-1' 등에 출연한 설경구 씨가 나오면 재밌는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출연 가능성은 0.3% 본다"고 솔직하게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제공 = 디스커버리채널]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