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 "무대에서 1년에 160번 죽었다" (대한외국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 "무대에서 1년에 160번 죽었다" (대한외국인)

2022.06.29.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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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 씨가 뮤지컬 퀸의 위엄을 과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퀸들의 귀환’ 특집으로 꾸려진다. 김소현 씨, 신주아 씨, 강혜진 씨(헤이지니)가 출연해 각 분야의 퀸임을 입증한다. 또 부팀장으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 씨가 출격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김소현 씨는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 크리스틴 역으로 데뷔 후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안나 카레니나’, ‘위키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김소현 씨에게 ”다들 뮤지컬 퀸이라고 얘기하는데. 본인이 뮤지컬 퀸이라고 인정하냐“고 묻는다. 이에 김소현 씨는 “우리나라에서 여왕 역할을 가장 많이 한 건 인정한다”고 답해 관심을 끈다.

이어 “뮤지컬에서 1년에 160회 죽었다. 명성황후는 세 번 장검에 베여 죽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목이 잘려 죽고, 엘리자벳은 단검에 찔려 죽었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이를 들은 MC 김용만 씨가 “1년에 160번 죽었으면 이틀에 한 번 사망한 거다”라고 하자, 김소현 씨는 “안 죽으면 허전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대한외국인’에 두 번째 출연인 김소현 씨는 지난 대결에서 8단계 알베르토에게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과연 김소현 씨가 ‘퀸들의 귀환’ 특집에서 ‘퀴즈 퀸’의 타이틀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뮤지컬 퀸 김소현 씨의 두 번째 퀴즈 도전기는 6월 29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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