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우영우' 감독 "고래 CG 흡족하게 나왔다…우영우의 판타지 표현"

[Y현장]'우영우' 감독 "고래 CG 흡족하게 나왔다…우영우의 판타지 표현"

2022.06.29.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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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우영우' 감독 "고래 CG 흡족하게 나왔다…우영우의 판타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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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이 작품 속 CG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NA채널 새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기자간담회가 오늘(2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과 배우 박은빈 씨, 강태오 씨, 강기영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편이 공개됐다. 1편에서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의 성장과정과, 로펌에 들어간 뒤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우영우가 고래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갖고, 어떤 이야기를 할때마다 고래로 이야기가 옮겨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출근길 지하철로 회사를 향하는 우영우의 뒤로 고래 CG가 하늘에 그려지는 등 판타지적인 장면도 다수 등장했다.

유인식 감독은 "영우의 판타지가 스며들어갈 여지가 많다고 생각했다. 시각화할 수 있는 뭔가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고래 공부를 작가님이 열심히 하셨는데 정말 신비하고 좋은 동물히더라. 애정을 금뿍 담아 후반작업해주는 팀들이 해줘서 흡족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영우가 홀릭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 일단 바다에 살고, 깊은 곳에 살고 있지 않나. 우리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속속들이 알지 못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노래로 소통한다. 깊은 눈을 가지고 있고 크고 아름다운 동물이라 그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 '자이언트'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늘(29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 ENA]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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