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우영우' 감독 "주현영, 주기자 영상 보고 캐스팅…엄청난 배우"

[Y현장] '우영우' 감독 "주현영, 주기자 영상 보고 캐스팅…엄청난 배우"

2022.06.29.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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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우영우' 감독 "주현영, 주기자 영상 보고 캐스팅…엄청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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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식 감독이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배우 주현영 씨를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NA채널 새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기자간담회가 오늘(2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과 배우 박은빈 씨, 강태오 씨, 강기영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편이 공개됐다. 1편에서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의 성장과정과, 로펌에 들어간 뒤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 역할을 주현영 씨가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영우의 유일한 친구인 동그라미는 영우의 아지트인 작은 요리 주점에서 고민 상담을 해주고, 법정을 찾아 응원을 보내는 등 늘 함께 하는 인물.

유인식 감독은 "초고를 봤을 때부터 '동그라미' 역할을 누가 할 수 있을까가 떠오르지 않았다.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없어서 후보도 못 뽑고 있는 어느 날 누군가가 영상 한편을 보여줬는데 주기자 영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나와서 엄청나게 화제가 됐던 영상이었다. 마친 'SNL' 제작사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이기도 했었고, 그래서 수소문해서 연기할 수 있겠냐고 운명처럼 만나게 됐다. 작업을 하면서도 엄청난 배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 '자이언트'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늘(29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 ENA]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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